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대한민국 공무원상’에 송명현<사진> 행정사무관이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는 “익명제보센터의 구축ㆍ운영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신원 노출의 우려없이 불공정행위를 자유롭게 제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송명현 사무관이 ‘2015년도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고 올해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봉사ㆍ헌신한 우수 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 해 9월 각 기관ㆍ경제단체ㆍ관련 협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한 송명현 사무관은 중기청, 중기중앙회, 전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 점검했다.
특히 하도급 분야 등에서 중소기업이 불공정행위를 제대로 신고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익명제보센터를 구축ㆍ운영하는 등 대ㆍ중소기업간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 노력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공익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을 지속 발굴해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