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8월 중 4~5일간 휴가 계획"

입력 2007-06-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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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순 휴가계획 중인 직장인 가장 많아

올 여름 직장인 절반가량은 8월 중에 4~5일 가량을 휴가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5일 "직장인 1790명을 대상으로 '예상 휴가기간'에 대한 조사결과, 응답자의 50.2%가 예상휴가기간으로 '4~5일'을 꼽았다"고 밝혔다.

'4~5일'에 이어 ▲3일 이내(30.1%) ▲6~7일(14.9%) ▲8~9일(3.2%) 등이 뒤를 이었다.

휴가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8월 초순'이 35.2%로 가장 많았으며 ▲7월 말(22.5%) ▲8월 중순(13.4%) ▲7월 중순(10.2%) ▲8월 말(8.0%) 등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휴가 계획으로는 42.3%가 '국내여행'을 선호했으며, '해외여행'이 16.9%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교육강좌수강'이 10.2%를 차지해 여름휴가 기간에 자기개발을 하려는 직장인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인들은 계획하고 있는 여름휴가 기간이 휴식에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그렇다'와 '아니다'가 각각 35.7%, 31.3%로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인들은 자유롭게 휴가기간을 정할 수 있다면 '6~10일'로 하겠다는 응답이 44.8%로 가장 높았으며 ▲11~15일(21.8%) ▲5일 이내(15.5%) ▲21~30일(7.9%) ▲16~20일(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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