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초상증권, 금융당국에 투자증개업 예비인가 신청

입력 2016-02-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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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대 증권사 중 하나인 초상증권이 국내 진출 채비를 하고 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초상증권은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투자중개업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초상증권이 신청한 업무 단위는 증권과 장내파생상품이며 둘 모두 해외시장의 상품에 한정한다.

초상증권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서울사무소를 운영했다. 이 증권사의 이번 법인 전환 추진은 국내 기관투자가의 중국 등 해외증시 관심이 커지면서 이들 간의 중개업무를 담당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초상증권은 연내에는 국내에서 본격 영업을 개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통상 예비인가 신청 후 승인까지 2개월 정도가 걸린다. 예비인가 승인 뒤에 4~5개월 안에 본인가 승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초상증권의 이런 행보가 국내 증권시장에서의 상품 판매를 염두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자국의 시장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 진출한 중화권 자본은 동양증권을 인수한 유안타증권이 유일하다. 이밖에는 현재 복수의 중국 자본이 현대증권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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