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T-money 교통서비스' 개시

입력 2007-06-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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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를 통해 'T-money 교통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선보인 멤버십 서비스에 이어 SHOW 금융 결제 서비스의 일환으로 시작하는 이번 서비스는 USIM카드(KE-C1200)에 T-money 교통카드 기능을 OTA(Over The Air) 기술을 이용, 무선으로 발급받아 사용하는 서비스다.

'T-money 카드'는 무선으로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은 판매처에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언제든지 SHOW 금융서비스가 제공되는 단말기만 있으면 ‘T-money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SHOW 휴대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더욱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T-money의 선불형 전자지불 기능을 통해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및 편의점 및 기타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소액결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T-money 기능은 서울, 인천, 경기, 제주, 포항, 거제, 통영, 안동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비스 가능 지역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T-money의 충전은 현재 지하철역 및 편의점 등 기존 T-money 충전소에서 가능하며 향후 무선인터넷을 통한 계좌 충전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스마트카드의 VM(Virtual Machine)을 통해 막차 알림, 빠른 교통수단 안내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단말기중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단말기는 SPH-W2400/W2900 2종이며, 향후 출시될 금융서비스 기능이 탑재된 SHOW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money 교통서비스’는 발급 시 정보이용료는 서비스 개시 후 1개월간 무료이며 이후에도 기존 `T-money`카드 구입비(기본형 3500원)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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