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단기간 M&A 희박하다'

입력 2007-06-05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속적인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는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단기간 M&A 성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홍식 NH투자증권 통신담당 연구원은 5일 "IPTV 상용화 및 결합 상품 효과입증 시기를 감안할 때 단기간에 M&A 성사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3월 통신규제개편으로 과거보다 하나로텔레콤의 M&A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TPS의 핵심인 IPTV 사업이 제도적인 문제로 상용화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SK텔레콤으로의 피인수는 당분간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가입자당가치가 56만원으로 과거 두루넷의 실질 가입자당가치 55만원보다도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가격적인 측면을 배제하더라도 SK텔레콤 입장에서 오히려 정부의 규제 강도를 높일 수 있는 의사결정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규제나 후발사업자들의 견제등을 감안할 때, SK텔레콤의 경우 IPTV서비스 허용 등 각종 정부 규제가 현 상태보다 더 완화된 시점에서 인수를 고려할 가능성이 커 당분간 국내 통신사가 하나로텔레콤 M&A를 추진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32,000
    • -1.11%
    • 이더리움
    • 4,800,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07%
    • 리플
    • 1,933
    • -3.45%
    • 솔라나
    • 323,500
    • -2.62%
    • 에이다
    • 1,350
    • -1.03%
    • 이오스
    • 1,109
    • -4.81%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21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2.36%
    • 체인링크
    • 25,450
    • +4%
    • 샌드박스
    • 840
    • -7.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