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불우이웃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부산지역 학생과 시설 청소년을 위해 시작한 1억 원의 ‘드림보탬 장학금’에 이어 올해 성금 기부까지 진행하며 ‘착한’ 지역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어부산은 그동안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모금회측은 이번 성금은 생활환경으로 인해 꿈을 펼치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힌 에어부산의 요청에 따라 지역 불우이웃뿐 아니라 지역 어린이 야구단인 레인보우 희망재단에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인보우 희망재단 야구단은 롯데자이언츠 출신 야구 스타 박정태 전 2군 감독이 만든 청소년 야구단으로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어린이 등 소외 계층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창단됐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곳도 우리의 지역사회라 생각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