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이하 G20회의)’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이하 BIS회의)’에 참석한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G20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제 금융체제 강화 ▲금융부문 개혁 ▲인프라 투자재원 조달 등 주요 안건에 대해 G20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고위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BIS회의에서는 ▲세계경제회의 ▲전체총재회의 ▲BIS아시아지역협의회에 각각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또 회의 기간 중 열리는 금융안정관련 고위급세미나에도 참석해 금융기관 CEO들과 최근의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총재의 출국일은 오는 25일이며 귀국일은 다음달(3월) 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