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서울에서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할로윈데이 등 기념일 시즌에 맞춰 개최하고 있는 로맨틱 그랑서울 단체 미팅 이벤트는 이번이 벌써 4번째다.
2년전 시작한 이 행사는 초기 직장인 ‘솔로대첩’으로 알려져 단 시간에 마감되는 등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고, 현재까지 세 번의 행사 모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행사는 3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그랑서울 몰 지하1층에서 진행된다.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남녀 각각 150명씩의 참가자들은 참가자 확인 후 동성 2인1조로 그랑서울 내 제휴된 4곳의 고급 맛집들을 방문할 수 있다. 맛집 입장 시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남녀 4명이 한 테이블로 배치돼 자연스럽게 미팅자리가 마련된다.
이벤트를 위한 음식과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참가자들은 맛집을 돌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매번 새로운 이성과 미팅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한 사탕 이벤트, 명함 추첨이벤트, 번호교환을 유도하는 러브커넥트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24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saemip.com)를 통해서 참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참가자격은 25세에서 35세의 미혼 직장인으로 동성 2인 1조로만 가능하다.
행사를 주최한 김동삼 GS건설 부장은 “이색적인 미팅 이벤트를 통해 주 소비층인 20~30대 직장인들이 직접 그랑서울 몰을 경험하고 재방문하는 효과가 있고 행사가 이목을 끌면서 장소가 함께 알려지는 홍보효과도 상당하다”며 “그랑서울을 도심 속 데이트 명소로 알리기 위해 본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행사는 5월과 10월 각각 장미와 할로윈을 컨셉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