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011년부터 청소년들이 흥겨운 타악 리듬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를 순화할 수 있도록 모둠북을 지원하는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첫 해 42개 중학교에서 지난해 30개 중학교의 드럼클럽이 추가로 창단, 전국 190개(단원 3000여명)로 늘어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에 관심이 모아진 것은 2012년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다. 당시 세로토닌 드럼클럽에 속한 13개 중학교, 200명의 중학생들은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모둠북 공연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두 달간 개별 및 합동 연습을 거쳐 아시안게임 공연을 펼쳤다. 지역별로 떨어져 있는 13개 학교가 참가한 만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율동을 맞춘 결과다.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창단과 함께 다양한 성과를 얻게 된 것은 ‘드럼클럽’ 창단 초기부터 삼성생명의 다양한 프로그램 후원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멘토데이’, ‘여름 캠프’, ‘드럼클럽 페스티벌’ 등 창단 초기부터 정착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삼성생명의 후원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진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생명의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낸 후원금으로 조성된 ‘하트 펀드(Heart Fund)’가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생명 임직원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는 하트펀드가 월 평균 5000여만원의 후원금이 쌓여 드럼클럽 사업 재원으로 쓰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2012년부터 매년 ‘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벌’을 개최해 전국 단위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지난해 10월 21일에도 ‘제4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