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23일 열린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에서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가운데)과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PC)
SPC그룹이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9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한 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매년 2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12년 상반기에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727명의 학생에게 12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SPC 측은 설명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어린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가맹점을 1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주의 대학생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매 학기 선발해 장학금 100만 원씩을 지원해왔다. 이번 학기에는 447명을 선발했으며 2012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3052명에 총 31억여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