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우 류준열이 11일 서울 태평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류준열 측이 일베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4일 오후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류준열이 일베 유저라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과거 류준열이 올린 게시글을 두고 일베 논란이 일어났다.
류준열은 18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암벽 등반하는 사진을 올리며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고 썼다. 이에 ‘절벽’과 ‘두부’라는 단어가 일베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데 쓰인다며 류준열의 일베 유저 의혹이 일었다.
일베는 보수주의 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로 각종 사회 현상에 대해 극한 비판을 쏟아내며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류준열은 지난 달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이후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편에 출연했고, 이날 3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글로리데이’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