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도 ‘시리즈 타운’, 안정적 투자 이끈다

입력 2016-02-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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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로 공급되는 주요 수익형 부동산 물량
▲시리즈로 공급되는 주요 수익형 부동산 물량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1차분의 성공에 이은 후속 분양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치열해진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장 속에서 보다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알짜 투자처로 ‘브랜드 타운’형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1.5%의 낮은 기준금리를 8개월째 유지하고 있는 데다 일각에서는 1.25%로의 추가 인하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 만큼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시리즈로 공급되는 후속 상품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기존 상품의 성공적인 공급으로 시장 분위기가 검증됐을 뿐 아니라 상품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도 높아져 있어 투자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러한 상품은 분양 결과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서울 마곡지구에 공급된 오피스 ‘마곡나루역 프라이빗타워 Ⅱ’는 앞서 3월 공급된 ‘마곡 프라이빗 타워’의 후속 물량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오픈 후 3일 만에 완판된 1차에 이어 2차 역시 정당계약 기간 내에 100% 계약 마감을 이뤄내며 시리즈 상품의 인기를 증명했다. 김포에서 분양 중인 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역시 1~3차의 조기 완판 이후 4~5차까지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처럼 브랜드 타운형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 해에도 기존 공급분에 이은 후속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1-5생활권에서는 복합상업업무시설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가 이달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공급된 1차분에 이은 후속 물량으로 향후 공급 예정인 3차까지 더해 지하 4층~지상 6층, 연면적 4만5천여㎡ 규모로 지어져 세종시 최대의 상업업무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이 상가는 세종시 개발계획의 핵으로 꼽히는 정부세종청사 바로 인근에 위치해 청사 내외의 각종 정부기관과 유관 기관·기업의 상주근무인원 1만4천여명을 고정 수요로 품게 된다. 또한 전문 운영관리 시스템인 임대케어서비스를 제공해 투자 안정성을 대폭 높였다.

김포 한강신도시에 지어지는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현재 1~3차분이 100% 완판됐으며 4~5차 분 역시 분양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오는 5월 분양을 시작할 예정인 6차분을 비롯해 9차분까지 연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총 3만3000㎡ 면적에 조성되는 매머드급 상업시설이다. 여기에 점포수는 400여개에 불과해 집객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힘찬건설은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총 1906실 규모의 대규모 오피스텔 ‘배곧 헤리움 어반크로스’ 2차분 1026실을 분양 중이다. 지난해 11월 1차분 880실이 10일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2차분 역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마곡지구의 발산역 인근에서는 상가와 오피스로 구성된 마곡 퀸즈파크 10이 분양 중이다. 퀸즈파크 9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은 후속 물량인 이 상품은 지하 5층~지상 12층 건물이며 지하는 주차시설, 지하 1층~지상 5층은 상가, 지상 6~12층은 오피스로 구성된다. 오피스 시설이 부족한 마곡지구 내에서 높은 희소가치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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