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5일 SK㈜의 기업신용등급 및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A/Stable에서 AA+/Stable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SK의 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 결정으로 인한 계열 지배구조 개선 및 이에 따른 영업외적 자금부담의 경감, 투자 및 사업의 분리에 따른 영업효율성 제고 전망, 국내 정유산업 1위의 우수한 시장지위, 우호적인 국내외 사업환경, 사업다변화를 통한 사업안정성 제고, 양호한 영업현금 창출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신용등급 상향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신정은 “생산능력 및 내수판매망 기준 국내 정유시장 1위의 회사로, 최근 석유개발 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을 다변화해여 사업안정성이 제고되고 있다”며 “SK인천정유 인수 등 대규모 자금 유출로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은 다소 저하된 상태이나 양호한 영업현금창출력과 재무적 융통성을 기반으로 원활한 현금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