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대대적 물갈이 없었다… 탈당 제외 현역 10명 컷오프

입력 2016-02-24 18:05 수정 2016-02-24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현역평가 하위 20% ‘컷오프’ 대상자가 10명이라고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자를 제외하면 공천심사 배제 통보를 받는 당 소속 의원의 숫자는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이날 오후부터 심사에서 제외되는 의원들에게는 최대한 빨리 개별적으로 알려드릴 예정이다. 이들은 심사에 따라 최종적으로 하위 20%에 포함된 분”이라며 “정해진 평가 절차에 따라 심사를 완료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천심사 제외 대상에는 탈당의원도 포함됐다”며 “본인의 용단으로 불출마 결정을 한 의원도 심사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천심사 제외 대상자 명단에는 크게 두 가지 분류가 있는데, 첫째 불출마 등의 결정에 따른 평가대상 제외인사와, 둘째 평가위의 심사에 따라 최종적으로 하위 20% 안에 포함된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출마 등의 결정에 따른 평가대상 제외 인사들은 평가 결과와 무관한 분들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더민주의 당헌당규 및 세칙에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소속의원 총 127명 중 비례대표를 포함해 20%로 정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평가위원회 활동 통해 공천심사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비율을 적용할 경우 최종적으로 공천 배제 대상이 되는 국회의원 숫자는 지역구 21명, 비례대표 4명 총 25명”이라며 “당초 이런 교체비율 마련한 이유는 새로운 인물을 모셔오기 위한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분들(컷오프 대상자)이 잠시 휴식을 하고 재충전하시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00,000
    • -2.62%
    • 이더리움
    • 4,583,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3.3%
    • 리플
    • 1,846
    • -12.26%
    • 솔라나
    • 342,200
    • -4.39%
    • 에이다
    • 1,334
    • -10.23%
    • 이오스
    • 1,115
    • +4.01%
    • 트론
    • 283
    • -5.03%
    • 스텔라루멘
    • 661
    • -8.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5.56%
    • 체인링크
    • 23,120
    • -6.43%
    • 샌드박스
    • 791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