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의전을 책임졌던 윤여철 전 외교부 의전장을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한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윤 전 의전장이 의전비서관으로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윤 비서관은 외시 18회로 외교부에서 의전담당관, 북미2과장, 주유엔 대표부 참사관 등을 지냈다.
윤 비서관의 전임인 우경하 전 비서관은 현재 외교부로 복귀했고, 이번 춘계 공관장 인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 비서관 교체로 비서관급에서 현재 남아있는 원년 멤버는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부속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신동철 정무비서관. 조인근 연설기록비서관, 정황근 농축산식품비서관 등 6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