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석유·광산주 약세에 하락…독일DAX, 2.64%↓

입력 2016-02-2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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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럽시장 개장 중 국제유가 급락한 가운데 광산주 약세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2.30% 하락한 320.23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전일 대비 2.64% 밀린 9167.80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96% 내린 4155.34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1.60% 떨어진 5867.18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에너지 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전날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이 “사우디는 원유 생산을 줄일 수 없다”고 발언한 데 이어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이 “다른 산유국이 우리나라에 증산 동결을 요구하는 건 웃긴 소리”라며 산유량 동결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이 에너지 관련주에 부담이 됐다. 유럽증시 개장 중 하락 압력을 받던 국제유가는 미국 휘발유 수요 증가 소식에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유럽증시의 에너지 관련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석유업체 토탈은 1.72% 떨어졌다. 스타토일은 5.15% 급락했고 로열더치셸은 1.97% 밀렸다.

광산주도 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이 유럽의 광산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리오틴토가 5.73% 떨어졌고 앵글로아메리칸이 9.57% 급락했다. BHP빌리턴은 8.38%, 글렌코어는 10.1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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