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휘발유 재고 예상외 감소에 반등…WTI 0.9% ↑

입력 2016-02-2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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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4일(현지시간) 반등했다.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급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해소된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28달러(0.9%) 오른 배럴당 32.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88달러 오른 배럴당 34.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미국 석유재고 통계에서는 원유 재고는 늘어난 반면 휘발유와 난방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 지난주 원유 재고는 350만 배럴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5억761만 배럴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223만6000배럴,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66만 배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장에서는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다소 풀렸다.

WTI는 오전 한때 배럴당 30.56달러까지 떨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나이미 석유장관이 산유국의 협조 감산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낸 것이 매도로 이어졌다.

금 값은 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16.5달러 오른 온스당 1239.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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