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도, 최신원도 등기이사… 향후 어떤 역할?

입력 2016-02-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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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2년 만에 그룹 지주회사인 SK㈜ 등기이사로 복귀한다. 앞서 사촌 형 최태원 SKC 회장도 그룹의 모태인 SK네트웍스 경영 일선에 복귀하기로 해 형제간 책임경영 체제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정기 이사회를 소집해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건 중에는 최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건과 함께 기업가치를 제고를 위한 소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두는 안건도 논의할 계획이다.

최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여부는 내달 18일 열리는 SK㈜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재계는 최 회장이 지주사인 SK㈜의 최대주주로서 회사 경영에 법적 책임을 지는 등기이사에 올라 그룹 경영에 확실한 무게감을 실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최 회장은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자 같은 해 3월 SK㈜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C&C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SK㈜ 외에도 SK하이닉스ㆍSK이노베이션 등의 계열사 등기이사 복귀도 막판까지 검토됐으나 작년 말 불거진 혼외자 스캔들로 여론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지주회사만 최 회장이 복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최 회장의 사촌 형 최신원 SKC 회장도 현장에 복귀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최 회장을 사내이사로, 조대식 SK㈜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 회장은 내달 18일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하면 사내이사가 된다.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인재위원회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최태원·신원 회장은 그룹 전반은 물론, 성장 한계에 직면한 SK네트웍스의 경영위기 타개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최태원 회장은 SK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신에너지와 바이오 사업을 설정해 글로벌 제약사를 인수ㆍ합병(M&A)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가 하면 수펙스추구협의회 내에 에너지 신산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에너지 사업 육성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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