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브라질 신용등급 ‘정크’ 수준으로 강등

입력 2016-02-25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3대 평가사 모두 브라질에 투기등급 부여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으로 강등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 등 세계 3대 신평사로부터 모두 ‘정크(투자부적격)’ 등급을 부여받게 돼 브라질 정부의 자금 조달 부담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는 이날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Baa3’에서 두 단계 아래인 ‘Ba2’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향후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 신용등급 강등 배경에 대해 무디스는 브라질의 경제 전망이 악화하고 있고 브라질이 정치적 마비 상황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브라질 신용 환경이 ‘Baa3’등급과 ‘안정적’등급 전망을 제시했던 2015년 8월 이후 크게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의 재정상태, 경제 개혁 목표 달성의 지연 등을 현재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추세가 향후 3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무디스는 경제난에도 브라질 정부가 정정 불안으로 개혁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한 것은 무디스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S&P는 브라질 국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 ‘BB+’로 강등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7일에 ‘BB’로 신용등급을 한 단계 더 내렸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피치도 지난해 12월 브라질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 ‘BB+’로 강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민희진, '6분 컷' 기자회견서 "하이브, 256억 포기할 테니 소송 멈춰라" [종합]
  • 반도체 이어 ‘원전·방산·이차전지’ 랠리⋯순환매로 넓어지는 상승장 [육천피 시대 개장]
  • [김남현의 채권 왈가왈부] 매파 금통위와 채권시장 달래기
  • 트럼프 “대부분 국가 무역합의 유지 원해⋯관세 유지될 것” [상보]
  • 출생아·출산율 2년 연속 증가⋯합계출산율 4년 만에 '0.8명대' 회복
  • 백악관 “글로벌 관세 15%로 인상하는 실무 작업 진행 중”
  • 사명 변경하는 바이오기업…사업 정체성 구체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5 14: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77,000
    • +1.85%
    • 이더리움
    • 2,746,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0.28%
    • 리플
    • 1,974
    • +1.23%
    • 솔라나
    • 118,200
    • +5.07%
    • 에이다
    • 383
    • +1.06%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220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60
    • +7.04%
    • 체인링크
    • 12,200
    • +1.67%
    • 샌드박스
    • 11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