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일학습병행제’로 인재 양성

입력 2016-02-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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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 수행 기반의 세분화된 직무교육 및 역량교육 병행

▲동부대우전자 '일학습병행제' 교육생들이 지난 20일 대치동 본사에서 열린 '셀프 리더십 교육'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 '일학습병행제' 교육생들이 지난 20일 대치동 본사에서 열린 '셀프 리더십 교육'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직무교육 프로그램 ‘일학습병행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란 독일, 스위스 등의 도제식 훈련제도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기업이 인력을 채용한 후 일과 함께 교육훈련을 병행하면서 실질적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제도다.

동부대우전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존 일학습병행제와 달리 지난해부터 기 입사한 마케팅 및 R&D(연구개발) 인력 30여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직무교육과 역량교육으로 진행된다. 직무교육의 경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신직업자격과정 중 영업, 기구개발, 제어기술 직무과정으로 세분화돼 실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프 코칭·리더십 교육과 프리젠테이션 스킬 등 기초 역량교육이 공통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총 2년으로, 교육 이수 후 평가를 통해 NCS 신직업 자격과정 영업, 전자기기 기구개발사, 전자기기 하드웨어개발사 공인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일학습병행제의 시행으로 인해 직원들의 직무수행 능력 강화 등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일회성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채용되는 신입사원에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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