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 빌딩 여의도 '파크원'이 오늘 기공식을 갖고 4년간의 공사일정을 시작했다.
72층으로 국내 최고층 건물 역사를 20여년 만에 새로 쓰게 될 파크원은 국제적인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인 스카이랜 디벨롭먼트사(Skylan Development Ltd., 이하 스카이랜)의 시행으로 서울시 여의도 22번지 파크원(Parc1) 부지에 지어진다.
파크원은 72층과 59층 두 동의 오피스 타워, 지상 6층 쇼핑몰, 국제 비즈니스 호텔로 구성되는 대규모 복합용도개발 프로젝트이다. 대지 면적 1만 4천 평, 총 연면적 19만 5천 평에 달하는 서울시 최대 상업개발 프로젝트이다. 파크원의 시공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담당하며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단계별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 날 기공식에는 폴 로저스(Paul Rogers) 스카이랜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워윅 모리스(Warwick Morris) 주한영국 대사, 이상대 삼성물산 사장, 김종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프로젝트 관계사 대표와 외국계 기업 및 대표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