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일베 논란 직접 해명…"존경하는 분 언급된 것조차 속상하다"

입력 2016-02-25 12: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류준열이 일베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뉴시스)
▲배우 류준열이 일베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뉴시스)

배우 류준열이 일베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류준열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이 된)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지인의 표현을 빌려 글을 썼다"며 "저는 어머니의 두부와 콩나물 심부름을 가끔 했던 아들이었다"고 해명했다.

류준열은 이어 "두부라는 것은 심부름 내용의 일부였다. 저는 일베가 아니다"라고 일베논란을 일축했다.

또한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일베가 아님에도 상처를 받고 있을 많은 팬들이 걱정된다"며 "또한 제가 존경하는 분이 저의 일베 해명 기사에 언급 되는 것도 속상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류준열이 '존경하는 분'이라고 표현한 것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그래도 공인이기 때문에 제가 해명해야 할 부분은 책임을 지고 답을 드려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일베가 결코 아니고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류준열의 일베 논란은 SNS에서 시작했다. 최근 그가 직접 암벽을 타는 듯한 사진을 게제하면서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중"이라는 설명이 붙었다.

류준열은 이와 관련해 "지인이 등반하는 사진에 <출근하러 가는 길>이라고 적은 내용이 재밌어 그 표현을 빌렸다"고 해명했다.

이 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웹사이트 '일간베스트'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인인 '두부 외상'을 빗대어 비하하는 의도로 쓰는 표현이라며 류준열이 '일베' 유저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98,000
    • +2.6%
    • 이더리움
    • 4,657,000
    • +7.16%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10.92%
    • 리플
    • 1,923
    • +23.43%
    • 솔라나
    • 361,300
    • +8.96%
    • 에이다
    • 1,227
    • +11.04%
    • 이오스
    • 955
    • +8.77%
    • 트론
    • 281
    • +1.81%
    • 스텔라루멘
    • 393
    • +15.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2.66%
    • 체인링크
    • 21,000
    • +5.37%
    • 샌드박스
    • 496
    • +5.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