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 중국 9400억대 사업 참여 확대…면세점 조성도 나서

입력 2016-02-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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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글로벌이 중국 염성시가 9400억원대 자금을 투입해 48만여평 부지에 조성하는국제미용건강센터 사업에 참여를 확대한다. 또 추가적인 빌딩운영과 면세점 조성 사업에 참여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키스톤글로벌컨소시엄은 전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국제미용건강염성투자발전유한공사와 ‘한-중 의료뷰티타운’ 내 면세점 조성 등 추가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전일 기자간담회에는 중국 염성시성남신구관리위원회 부주임 심영범, 염성국제미용건강센터 설령 부주임 등 4명을 비롯해 키스톤글로벌 김민규 사장 등 국제미용건강센터 내 구축되는 ‘한-중 의료뷰티타운’ 사업 관계자 총 8명이 참석했다.

중국 염성시에 조성되는 ‘한-중 의료뷰티타운’은 중국 염성(옌청)시 정부가 50억 위안(한화 약 9425억원, 2016년 2월13일 환율 기준)을 투입해 48만 여평 부지에 조성하는 국제미용건강센터 15개 빌딩 중 1개 빌딩에 들어선다.

키스톤글로벌컨소시엄은 다음 달 중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 체결이 완료되면, 추가적으로 3개 빌딩에 대한 운영계약도 협의해가겠다는 방침이다.

강소성은 중국 화동지역의 핵심이며 최근 혁신을 통해 경제 허브로 급부상 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 93곳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는 만큼, 중산층이 급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국제미용건강센터가 들어서는 염성시는 강소성에서 면적이 가장 크고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도시로, 북부의 신흥 상공업도시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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