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조윤희 “10년 전 이상형 신하균과 연기, 영광스럽다”

입력 2016-02-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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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왼쪽부터), 조윤희, 신하균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배우 유준상(왼쪽부터), 조윤희, 신하균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배우 조윤희가 이상형이었던 신하균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신하균, 유준상, 조윤희, 조재윤,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신하균은 조윤희와 연기호흡을 묻자 “저와는 굉장히 다른 캐릭터다. 조윤희 씨는 감성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역할이고 저는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역할이다. 둘이서 티격태격하다가 나중에 서로를 이해하고 동화되어가는 과정이 재미나게 표현될 것 같다”고 답했다.

조윤희는 “개인적으로 10년 전 신하균 선배가 제 이상형이었다. 같이 연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며 “매너도 너무 좋으시고 서로 연기호흡도 좋다”고 말했다.

조윤희의 이상형 고백에 신하균은 “처음 봤을 때 조윤희가 그 얘기를 했다”며 “현재 이상형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반응해 현장에 웃음을 주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tvN ‘라이어게임’의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과 류용재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피리부는 사나이’는 ‘치즈인더트랩’ 후속으로 3월 7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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