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행정자치부는 25일 경기도 과천 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정부3.0 국민체감 토론마당을 개최해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의 정부3.0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김경환 국토부 차관, 김성렬 행자부 차관과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 서종대 한국감정원장 등 공공기관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관계자와 일반국민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국토부 정부3.0 우수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이중 ‘신산업 창출을 위한 건축물정보공개’는 정부기관 최초로 2억8000건의 건축물정보 원시데이터를 개방해 연간 1조3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키고, 민간과 공공이 협업하는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을 마련한 우수사례이다.
또 ‘고속도로 돌발상황 알림서비스’는 민관협력을 통해 도로상의 돌발상황을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로, 일자리를 확충하고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감정원이 소개한 공동주택 관련 주요정보 통합 공개 사례도 관리비 투명성 확보를 통한 국민 편의를 증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경환 국토부 차관은 “국토부는 앞으로도 더 나은 국토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산업 창출, 생활안전성 제고 등 국민행복 증진을 위한 정부3.0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으며,
또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올해는 정부3.0의 생활화를 목표로 국민맞춤형 우수사례를 보다 많이 발굴하고, 보다 널리 확산시키는 등 현장 중심의 정부3.0 추진을 통해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