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음악포털 벅스는 하나로텔레콤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벅스의 풍부한 음악서비스를 ‘하나TV’, ‘하나폰’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벅스는 7일 향후 새로운 음악시장 진입을 위해 계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할 것이며, 보다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벅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TV’가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쥬크박스’(음악재생 프로그램)를 통해 개인고객이나 소호매장에서 음원 사용에 대한 저작권 문제없이 뮤직비디오 VOD(주문형비디오)를 합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음악 전문채널에서 볼 수 있었던 뮤직비디오 순위 프로그램도 벅스차트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음악 콘텐츠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음악 시장을 선도해 온 벅스가 이번에는 ‘하나TV’와 손잡고 VOD(주문형비디오), 다운로드, 컬러링 등 벅스의 풍부한 음악 콘텐츠를 ‘하나TV'에서도 간편하게 듣고 영상으로 볼 수 있게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맺은 하나로텔레콤은 9개월 만에 가입자수(43만명)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킨 TV포탈 '하나TV'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벅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하나TV' 뿐만 아니라 집전화 ‘하나폰’의 컬러링(통화연결음) 서비스에도 벅스의 풍부하고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이용하는 등 향후 유무선 통신 서비스에 다양한 음악관련 부가서비스를 벅스의 음악 콘텐츠를 통하여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벅스 음악사업 본부장 조기훈이사는 “온라인 음악 대표업체로서 벅스의 풍부한 음악 콘텐츠를 하나TV에 제공해 또 다른 매체인 IPTV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 감상 환경을 끊임없이 제공하기 할 것이며, 양사의 서비스 인지도 및 만족도 증대를 위하여 협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