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내구재주문 4.9% 증가…10개월래 최대폭

입력 2016-02-2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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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4.9% 증가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2.5% 증가)를 웃돈 것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최근 10개월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앞서 5.1% 줄어든 것으로 발표된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은 4.6% 감소한 것으로 수정됐다. 내구재 주문에서 방위산업과 항공부문을 제외한 핵심 자본재 주문은 지난 1월 전월대비 3.9%의 증가했다.

내구재는 기업에서 3년 이상 사용 연한을 가진 자재나 설비를 뜻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내구재 주문은 산업생산이나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보고 있다. 내구재 주문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전문가들은 최근 부진했던 미국 제조업 경기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단기 고용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소폭 증가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7만2000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만 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전망치는 약 27만 건이었다. 다만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7만2000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250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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