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보리, 北 모든 수출입화물 검색 등 강력한 제재 마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수출입 화물에 대한 검색을 의무화 하는 등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추진중입니다.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는 수출입 화물 검색 의무화, 항공유ㆍ로켓연료 공급 금지, 광물거래 제한, 무기 수출입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 '필리버스터 정국' 고비…여야, 선거법 처리 할까
'필리버스터 정국'이 오늘 중대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선거법을 처리하려면 더불어민주당이 무제한 토론을 중단하거나 새누리당이 더민주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계속돼 선거법 처리가 늦어지면 여야 모두 4·13 총선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 지난해 1인당 사교육비 월평균 24만4000원
지난해 초·중·고생 1인당 사교육비가 월평균 24만4000원으로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교육부가 통계청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어와 영어, 수학 등의 사교육비는 줄어들고 있지만 예체능은 체육을 중심으로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국민연금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 10만명 육박
지난해 11월말 기준 국민연금을 매달 1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9만3656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공표통계에 따르면 최고액 수령자는 월 186만5420원을 받았으며,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는 월평균 88만3220원을, 10~19년 가입한 수급자는 월평균 40만4530원을 수령했습니다.
◆ 은행 창구서 계좌이동… 오늘 시작
은행 창구와 인터넷사이트에서 직접 계좌 이동을 할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 서비스가 오늘 시작됩니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옮길 때 기존 계좌에 여러 자동이체 건을 신규 계좌에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계좌 이동 방법은 옮기고자 하는 은행을 방문하거나 은행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사기ㆍ폭행 혐의' 린다김 경찰 조사…"밀치다 뺨 스쳤다"
5000만원을 빌려쓰고도 갚지 않고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본명 김귀옥·63)씨가 25일 경찰에 출석해 7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날 폭행 여부와 돈을 갚지 않을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는데요. 린다 김의 변호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린다 김은 호텔 방에 무단 침입한 고소인을 밀치는 과정에서 뺨을 스쳤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 뉴욕증시 상승… 다우지수 1.29%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2.30포인트(1.29%) 상승한 16,697.2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21.90포인트(1.13%) 오른 1,951.70에, 나스닥 지수는 39.60포인트(0.87%) 높은 4,582.2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전국 흐리고 충청 이남 눈·비
금요일인 2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충청 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5∼1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