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호주서 엘란트라 신차발표회…소형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16-0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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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신형 엘란트라(한국명 아반테) 신차 발표회를 갖고, 소형차 시장 공략 강화에 적극 나섰다. 현대차 호주법인 역시 판매량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호주법인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자동차 전문기자 등 30여명을 남부 태즈메이니아로 초청해 엘란트라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이번에 호주에서 발표된 신형 엘란트라는 이달 2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호주법인은 2010년 5세대 엘란트라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6세대 엘란트라를 내놓았다.

호주법인은 신형 엘란트라가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한 실내 디자인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력 성능, 안전성, 승차감, 핸들링 등 기본 성능과 안전·편의사양 등이 크게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호주에서 역대 최대인 총 10만2004대를 팔아 2년 연속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었고 시장 점유율은 4위(8.8%)다. 엘란트라의 경우 지난해 8346대가 팔렸다.

김철환 현대차 호주법인장은 “호주시장에서 신형 엘란트라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소형차 시장의 점유율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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