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에너지•소재’ 무리한 투자… 포스코, 8000억원 날렸다 등

입력 2016-02-26 10:51 수정 2016-02-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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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소재’ 무리한 투자… 포스코, 8000억원 날렸다

포스코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소재ㆍ에너지사업에서 80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포스코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소재부문 계열사인 포스코엠텍이 운영하고 있는 강원도 영월 몰리브덴 공장과 옥계 마그네슘 제련 공장 등에서 수천억원에 달하는 정화비용이 발생했다.


◇ 한진해운도 벼랑끝 ‘용선료 협상’ 나서나

고강도 자구안 요구 거세질듯

한진해운이 추가 유동성 확보에 실패할 경우 현대상선과 마찬가지로 ‘용선료 협상’을 포함한 강도 높은 자구안을 채권단에서 요구받을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해운업체에 ‘용선료 협상’이란 법정관리 직전 단계의 자구안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 ‘라면명가’ 회장님의 모럴해저드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 지난해 34억 당기순손실에도 오너일가 회사에 부당이익 제공

전통적 ‘라면명가’ 삼양식품이 지난해 3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전인장 회장 체제로 돌입한 이후 경영실적이 악화일로를 보여온 뒤 5년 만에 적자전환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전 회장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이 많아지고 있다.


◇ 카카오, 로엔 인수 위해 中자본 접촉

인수 경쟁자 ‘러스왕’ 전략적투자자 유치 협상… 성사여부 주목

카카오가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위해 중국 자본 유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종 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카카오는 29일 로엔 지분 76.4%의 인수대금 1조8742억원을 매각자에 납부해야 한다.


◇ [데이터뉴스] 청약경쟁 ‘뚝’… 주택시장 불안감

이달 전국의 신규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5.35대 1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해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청약자가 0명인 아파트 단지도 나왔다.


◇ [데이터뉴스] 車개소세 인하 효과 내수 10% 증가

지난해 한국 자동차 내수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보다 10.3% 증가한 183만대(신규 등록 기준)를 기록해 세계 10위를 차지했다.


◇ [포토] ‘이투데이 창사 10주년 신춘음악회’ 성황

가수 손승연이 2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경제신문 이투데이 창사 10주년 기념 신춘음악회 ‘2016 따뜻한 콘서트’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독자와 기업 관계자 15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지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서울로망스오케스트라와 가수 조성모의 협연, 김범수 손승연 달샤벳 등 대한민국 최정상 가수들의 공연이 흥겹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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