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관망세…외국인 ‘사자’에 1920선 턱걸이

입력 2016-02-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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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의 ‘사자’로 코스피가 소폭 상승했다. 국제 유가 급등과 미국 증시 상승도 투심을 크게 회복시키는 못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192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1920선에 턱걸이 하며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59포인트(0.08%) 오른 1920.1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30포인트(1.29%) 상승한 1만6697.2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1.90포인트(1.13%) 오른 1951.70을, 나스닥지수는 39.60포인트(0.87%) 높은 4582.21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 급등한 배럴당 33.09달러로 마감하며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도 2.6% 뛴 배럴당 35.29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외국인이 홀로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7억원, 820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은 홀로 764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강했다. 섬유/의류가 2.57%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종이/목재와 정보기기도 2%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출판/매체복제와 방송서비스, 인터넷은 1%대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며 소폭 내렸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기계가 2.05%로 가장 높은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전기가스업, 증권도 1%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철강금속은 1.30%, 운수창고는 0.72%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가 강했다. 삼성전자우가 1.72% 하락했고, LG화학도 1.18% 하락했다. 반면 삼성물산 2.61%, 한국전력 1.85%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3.03포인트(0.47%) 오른 649.3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20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57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강했다. 섬유/의류가 2.57%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종이/목재와 정보기기도 2%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출판/매체복제와 방송서비스, 인터넷은 1%대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며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많았다. 메디톡스가 2.83% 내렸고, 로엔과 바이로메드도 각각 1.02%, 1.13% 내렸다. 반면 이오테크닉스는 2.10% 상승했고, 셀트리온은 1.01% 상승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6원 내린 1238.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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