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지방난방요금이 7.77% 인하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월 1일부터 지역난방 요금을 7.77%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연료비 변동요인 발생 즉시 요금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난방의 주연료인 도시가스 요금과 난방 요금을 동시에 조정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역난방 요금은 매 홀수월에 도시가스 요금이 조정되면 천연가스가 지역난방 연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 조정된다.
지역난방공사는 최근 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난방비도 사용요금 기준으로 7.77% 인하하기로 했다.
지역난방 요금은 기본요금과 사용요금으로 구성되는데 기본요금은 인하하지 않는다.
이번 요금 인하는 지난달 7.36% 인하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요금 조정으로 지역난방 아파트 전용면적 85㎡(종전 32평 기준) 가구는 월평균 약 4천4백원의 난방비 감소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