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객기가 추락해 23명이 숨진 네팔에서 26일 11명이 탑승한 소형 여객기 1대가 또 추락해 최소 1명이 사망했다.
네팔 정부는 카스타만다프 항공 소속 여객기 1대가 서부 네팔 산악지대를 지나가다 기술적인 문제를 일으켜 추락했으며, 승객 11명 중 최소 1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구조 당국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헬기를 동원하는 등 수색에 나섰으나 추락 지점이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도 걸어서 4시간가량 걸리는 지점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네팔에서는 지난 24일에도 소형 항공기가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200km 떨어진 휴양지 포크하라를 이륙해 북부 좀솜으로 향하다가 네팔 중부에 추락해 탑승자 23명 전원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