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파울러가 혼다 클래식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AP뉴시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5위 리키 파울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파울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ㆍ7158야드)에서 열린 혼다 클래식(총상금 680만 달러ㆍ약 83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파울러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남겼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파울러는 16번홀(파4)에서도 버디로 한 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지미 워커(미국)도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경기를 마쳤고,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6언더파 134타를 적어냈다.
첫날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던 김시우(21ㆍCJ오쇼핑)는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오버파 142타를, 재미동포 존 허(한국명 허찬수)는 3오버파 143타를 기록했다. SBS골프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