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경제지표 호조에 달러 강세…달러·엔 114엔

입력 2016-0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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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긴축 행보에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달러 매수세를 부추겼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114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76% 떨어진 1.0934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124.63엔으로 0.10%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66% 오른 98.09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GDP) 수정치는 1.0%를 기록 종전 예비치(0.7%)에서 상향 조정됐다. 또 1월 소비자지출은 0.5% 증가하며 전문가 전망치 0.3% 증가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지난 1월 전년동월대비 1.7% 올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1.5% 올랐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PCE 물가지수는 미국 연준이 정책 판단 시 참고하는 자료로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2%다.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에 근접함에 따라 연준의 긴축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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