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장미화 "과거 살기 위해 가수로 복귀했다"

입력 2016-02-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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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장미화가 이혼 후 가수로 복귀했던 심경을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장미화가 출연해 싱글맘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장미화는 아들의 "예전엔 이혼하면 못나왔지?"라는 질문에 "예전에는 이혼하고 노래하면 '이혼하고 또 나오냐'라는 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는 어리지, 어머니는 편찮으시지… 내가 벌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했다"라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복귀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혼 당시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전 남편 빚을 모두 내가 갚는 대신 아들의 양육권을 달라고 했다"며 "빚을 갚고 아들을 키워야 한다는 의지와 부모 병수발을 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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