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예정 마지막 사법시험 경쟁률 57대 1 사상최고… 논술 필기는 6월 예정

입력 2016-02-27 1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폐지를 앞두고 있는 사법시험 1차 시험(선택형 필기시험)이 27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도시 1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번 시험의 응시인원은 5763명(1차시험 면제자 310명 포함)으로 작년(4696명)보다 22.7% 늘었다. 반면 올해 최종 합격인원은 100명선으로 작년보다 50명 줄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1차 시험 응시인원 대비 최종 합격자 수로 계산한 경쟁률은 57.63대 1로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최근 10년간 평균 경쟁률이 20대 1 수준이어서 올해가 사상 최고 경쟁률로 추정된다.

최근 수년간 선발 인원이 매년 줄어든데다, 사법시험 폐지 방침에 따라 올해가 사실상 마지막 시험이 될 수 있다는 절박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4월 15일이다. 올해 1차 합격자 수는 200~250명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논술형 필기시험인 2차 시험은 6월 1일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법시험 1차 시험이 실제 마지막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 도입으로 현행법대로라면 사법시험은 2017년에 폐지된다. 1차 시험은 올해가 마지막이고,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치르는 2·3차 시험은 내년을 끝으로 종료된다.

다만, 로스쿨 입학 전형의 투명성을 둘러싼 '현대판 음서제' 논란이 불거지져 그동안 공정경쟁으로 '신분상승 사다리' 역할을 한 사법시험을 존속시키자는 의견도 강해 실제 폐지 여부는 미지수다.

작년 10월에는 사법시험 존치를 전제로 한 변호사시험법 개정안이 발의돼 국회에 계류돼 있다. 법조인 양성을 주관하는 법무부도 지난해 12월 사법시험제를 2021년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을 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40,000
    • +3.49%
    • 이더리움
    • 3,050,000
    • +5.39%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6.52%
    • 리플
    • 2,146
    • +6.08%
    • 솔라나
    • 127,400
    • +8.15%
    • 에이다
    • 414
    • +6.43%
    • 트론
    • 417
    • +2.46%
    • 스텔라루멘
    • 249
    • +6.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30
    • -2.81%
    • 체인링크
    • 13,170
    • +5.87%
    • 샌드박스
    • 131
    • +5.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