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공천혁신안 개혁 시사…"정무적 판단 제약 많아"

입력 2016-02-28 1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한 달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한 달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8일 문재인 전 대표 시절 만든 공천혁신안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정무적 판단이나 어떤 변화를 이끌기에는 상당히 제약적 요소가 많기에 그런 것을 당무위에 말하고 의사를 들어보려 한다"며 개정 필요성을 시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을 열어 "당무위에서 어떻게 결론날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 혁신안은 사실 정치적 판단을 할 수 없게 돼 있는 항목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역 20% 배제자 발표시 정무적 판단을 못했다는 비판론에 대해 "일부 사람들이 만들 때는 아무 말 안하고 있다가 이런 사태가 터지니까 왜 정무적 판단을 못하냐고 한다"며 "(규정상) 정무적 판단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반박했다.

그는 4ㆍ13 총선 기조와 관련해 '변화'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김 대표는 "변화라는 것이 사람에 따라 받아들여지기 어렵고 약간의 저항도 있을 수 있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더민주의) 변화만큼은 관철시키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3년 동안 정책적 실패상황, 특히 경제정책의 실패에 대해서 전면적 전쟁을 선포할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비례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내가 비례에 욕심이 있느냐,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다"면서도 "그 정도만 아시면 된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34,000
    • -0.65%
    • 이더리움
    • 4,056,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98,900
    • -1.79%
    • 리플
    • 4,098
    • -2.68%
    • 솔라나
    • 286,800
    • -1.85%
    • 에이다
    • 1,161
    • -2.27%
    • 이오스
    • 959
    • -3.13%
    • 트론
    • 366
    • +2.52%
    • 스텔라루멘
    • 518
    • -2.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59%
    • 체인링크
    • 28,450
    • -0.52%
    • 샌드박스
    • 593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