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읍면동 복지허브' 선도 지역 30곳 선정

입력 2016-02-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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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3월부터 지역 주민센터에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를 서비스할 맞춤형 복지 전담팀이 신설된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는 서울 중랑구 면목 3ㆍ8동, 부산 사상구 모라3동, 충북 청주시 봉명1동, 전남 영암군 삼호읍 등 전국 30개 지자체 33곳을 '읍ㆍ면ㆍ동 복지허브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읍면동 복지허브는 정부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의 복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개념이다.

주민센터의 명칭을 '주민복지센터'로 변경하고 맞춤형 복지팀을 별도로 만들어 복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주민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주민복지센터는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방문해 상담하고 가구별 사정에 따라 어떤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안내한다.

맞춤형 복지팀은 기존 복지 업무를 담당하던 인력과 별도로 복지 업무에 경험이 많은 3명 이상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선도 지역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별로 2000만원씩의 예산과 전문가의 컨설팅이 지원된다. 3월 중 맞춤형 복지 전담팀 운영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며, '주민복지센터'로의 명칭 변경은 4~5월에 진행된다.

정부는 맞춤형 복지팀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 팀에 배치된 담당자는 3년 이상 장기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경력 평정시 가산점을 주는 한편 추가 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700곳의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복지허브화'를 진행하고, 2018년까지 3496개 전체 읍ㆍ면ㆍ동에 대한 복지허브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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