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젠코 마티예비치 ‘쉬즈곤’ 무대, 옥의 티는 이윤석?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

입력 2016-02-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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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
(출처=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무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갓첸코.”

‘복면가왕’에 출연한 번개맨의 정체는 스틸하트의 리더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4대 복면가왕의 자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준결승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과묵한 번개맨’은 임재범의 ‘고해’를 선곡해 열창했지만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에게 밀려 가면을 벗게됐다. 가면을 벗은 번개맨의 정체는 ‘쉬즈 곤(She’s gone)’을 열창한 밀젠코 마티예비치로 드러났고, 객석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쉬즈 곤’을 열창하며 ‘복면가왕’ 역대급 무대를 완성시켰다.

특히 밀젠코는 ‘복면가왕’ 출연 결심 후 4개월간 한국어를 공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팬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주었다.

밀젠코 공연 후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에는 극찬이 쏟아졌다. 네티즌은 “정말 제작진 섭외력에 감탄사가 나온다”, “스틸하트 밀젠코가 나와 ‘쉬즈곤’을 부를 때 충격받았다. 역대 최강 무대였다”, “스틸하트 밀첸코 믿을 수 없는 반전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밀젠코 공연에서 패널 이윤석의 반응을 지적한 네티즌도 있었다. 네티즌은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였다”, “밀젠코 공연에 왜 이윤석을 계속 잡아주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밀젠코는 방송 직후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의 사랑에 감사하다. 한국의 TV쇼 ‘복면가왕’은 재미있었고, 호응이 압도적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밀젠코가 출연한 ‘복면가왕’은 이날 17.8%(TNMS, 수도권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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