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대니쉬 걸’ 알리시아 비칸데르, 생애 첫 여우조연상 영예

입력 2016-02-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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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니쉬 걸' 스틸 캡처)
(출처='대니쉬 걸' 스틸 캡처)

영화 ‘대니쉬 걸’의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생애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29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2016)에서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는 ‘대니쉬 걸’ 알리시아 비칸데르, ‘스티브 잡스’ 케이트 윈슬렛, ‘캐롤’ 루니 마라, ‘헤이트풀8’ 제니퍼 제이슨 리, ‘스포트라이트’ 레이첼 맥아담스가 각축을 벌였다.

스웨덴 출신의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2015년 할리우드에 입성한지 1년 만에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알리사이 비칸데르는 수상 소감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함께 호흡을 맞춘 에디 레드메인에게 “최고의 연기 파트너가 되어줘서 감사하다. 당신이 없었으면 이 자리에 오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88회를 맞은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아카데미 주관으로 수여하는 미국 최대 영화상이다. 1929년부터 매년 미국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에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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