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비즈니스 포럼…한전ㆍ포스코ㆍ두산중공업, 이란 기업과 MOU

입력 2016-02-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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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양국 기업들이 제11차 한-이란 경제공동위를 계기로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교역 및 투자확대,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력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란 테헤란 아자디 호텔에서 개최된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삼성전자ㆍ대우인터내셔널ㆍGS건설 등 총 95개사 300여명과 이란 측에서 이란투자청(OIETAI), 이란석유공사(NIOC)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개막식에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란 산업구조 고도화의 동반자’, ‘보건의료·교육 등 이란 국민의 복지 증진과 관련한 협력 동반자’, ‘사회간접자본과 인프라 분야의 협력 파트너십 강화’ 등 3대 협력 비전을 제시했다. 또 양국 기업인들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막식에 이어 주형환 장관과 이란 발리올라 아프가미 무역진흥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ㆍ포스코 등 한국 측 3개 기업과 이란 기업 간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합의각서(MOA)가 체결됐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은 파이넥스-켐(FINEX-CEM) 기술을 적용한 연간 160만톤 규모(사업비 16억달러)의 차바하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해 이란 PKP사와 MOA를 맺었다. 한전,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은 차바하 일관제철소에 전력과 용수를 공급할 500㎿ 화력발전소 건설과 담수 플랜트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차바하 경제자유구역 내 화공단지용 내 열병합발전소(280㎿) 및 담수화설비(일 4만1000톤 물생산)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이란 모크란(Mokran)사와 MOA를 맺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은 한류 문화(컨텐츠진흥원), 금융지원방안(수은ㆍ무보), 양국 에너지협력 방향(에너지경제연구원)을, 이란은 이란의 투자환경 및 합작투자(투자긴흥청),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 계획(이란석유공사)을 발표했다.

또 코트라는 기계ㆍ장비, 건설, 화학 분야 등 중소기업 27개사가 참가하는 일대일 무역 상담회와 국내 철강·조선 분야 대기업 16개사가 참가하는 네트워킹 상담회를 개최해 총 276건의 상담을 주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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