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중에 해외부동산 취득실적이 274건ㆍ1억300만달러로 집계됐다.
7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5월 중 해외부동산 취득실적과 동향'에 따르면 해외부동산 취득금액은 1억300만달러로 4월보다 2600만달러가 감소했으며 평균 취득금액은 37만달러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 중 투자목적용 취득분은 195건ㆍ7300만불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동남아지역의 부동산 취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취득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7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말레이시아(46건) ▲필리핀(39건) ▲캐나다(32건) ▲싱가포르(18건) ▲뉴질랜드(10건) ▲중국(9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재경부는 "투자목적용 중 100만달러 초과취득은 11건ㆍ1700만달러로 나타났다"며 "최근 세계부동산 시장의 버블 우려 및 동남아지역에서의 투자 위험 등을 감안해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가 요망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