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유아인vs김명민, 2R 스타트…이번엔 더 잔혹

입력 2016-02-2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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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유아인, 김명민(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육룡이나르샤' 유아인, 김명민(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육룡이나르샤' 유아인과 김명민의 치열한 전쟁이 또 다시 발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과 정도전(김명민 분)의 팽팽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명나라에서 사신 업무를 마치고 귀국한 이방원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 때문에 정도전의 공격에도 보다 의연했다.

궁궐 내에선 이방원의 업적을 축하하는 분위기였지만, 정도전 일당은 이방원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경계하면서 사신단을 추포했다. 그러면서 "왜 명나라에서 세자라고 말하고 다녔냐"며 확인하기 힘든 죄를 뒤집어 씌워 이방원을 압박하려 했다.

하지만 이방원은 이제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정도전은 이방원에게 "비담과 같다"며 몰아세웠고, 이방원을 얕봤지만 이방원은 명나라를 움직이며 정도전을 압박했다.

명나라에서 사신으로 지내며 기반을 닦았던 이방원은 명나라와 결탁해 정도전 제거하기에 나섰다. "제 독수는 시작도 안했다"는 이방원을 무시했던 정도전은 명에서 온 사신이 "정도전 등 사신들을 명으로 압송하라"는 지시를 들은 이후 '이것이 네 독수냐'며 깨달았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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