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옷을 위하여, 필립스 스팀앤고

입력 2016-03-0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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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엔 봄맞이 옷장 정리를 했다. ‘이걸 언제 다 다리지?’ 서랍 구석에 처박혀 있던 티셔츠와 블라우스를 꺼내다 보니 일단 한숨부터 나오더라. 지금 나에겐 구겨진 옷을 슥슥 간단하게 펴줄 스팀다리미가 간절했다. 필립스와 내가 마음이 통한 걸까? 때마침 1200W의 파워로 더욱 강력해진 핸디형 퀵스팀 다리미 ‘스팀앤고 2-in-1’ 를 출시했다.

필립스의 스팀앤고는 다른 스팀다리미와는 달리 수직은 물론 수평 방향으로도 다림질 가능하다. 얇은 셔츠의 경우 옷걸이에 건 상태로 사용하고, 주름을 잡아야 하는 바지나 두꺼운 옷은 눕혀서 사용하면 되겠다. 게다가 수평으로 사용해도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스팀은 99.9% 세균을 제거해 의류 외에도 소파, 침대 커버의 냄새를 제거하거나 살균할 때도 유용하다.

예열시간 45초, 분당 최대 24g의 강력한 연속 스팀은 바쁜 아침에도 말끔한 옷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스마트 플로우 기술(Smart Flow Technology)’은 열판의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하고, 옷을 다리는 동안 물방울이 맺혀 옷감이 젖는 것을 방지한다. 덕분에 실크를 포함한 모든 옷감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특히 전용 브러시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겨울 코트처럼 두꺼운 소재에도 스팀이 깊게 침투해 주름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의류의 결을 정리하는데도 효과적이다.

가장 좋은 건 할인된 가격이다. 필립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11번가를 통해 정가 11만 9000원의 제품을 7만 6000원에 선보인다. 이런 건 망설일 것도 없이 일단 지르고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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