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중단 결정, 표결 순서 또 쟁점…"테러방지법 먼저" vs "선거법 먼저"

입력 2016-03-02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필리버스터 마지막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 수정을 요구하는 무제한 토론 모습이 카메라에 생중계되고 있다. (뉴시스)
▲필리버스터 마지막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 수정을 요구하는 무제한 토론 모습이 카메라에 생중계되고 있다. (뉴시스)

야당이 테러방지법 표결 저지를 위한 국회 본회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본회의 표결 순서가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새누리당은 국회법에 따라 테러방지법 표결이 먼저라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선거법 처리가 먼저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 이후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은 이종걸 원내대표를 마지막으로 필리버스터를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본회의 속결을 준비 중이다.

본회의 속결에는 뜻이 맞았지만 표결법안 순서는 여야가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필리버스터로 저지됐던 테러방지법을 최우선으로 표결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이후 북한인권법과 나머지 무쟁점 법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여야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안은 마지막으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국회가 정상화되면 상정된 테러방지법을 처리하고, 북한인권법과 법사위에 계류된 민생법안을 처리하게 돼 있다"며 "그리고 여야가 합의해 본회의 일정 잡은 후 선거법을 비롯한 법사위 계류 민생법안을 다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더민주는 정반대의 순서를 주장하고 있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시급해진 선거법을 먼저 표결하고, 필리버스터로 중단된 테러방지법 표결 때 퇴장히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더민주측은 "테러방지법 표결이 가장 나중에 이뤄지면 야당 의원들은 자연스럽게 퇴장하는 것으로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97,000
    • -1.47%
    • 이더리움
    • 3,114,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794,500
    • +6.07%
    • 리플
    • 2,119
    • -2.4%
    • 솔라나
    • 131,000
    • -0.15%
    • 에이다
    • 405
    • -1.46%
    • 트론
    • 411
    • +1.23%
    • 스텔라루멘
    • 24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20
    • -1.33%
    • 체인링크
    • 13,290
    • +0.76%
    • 샌드박스
    • 133
    • +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