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최근 이슬람국가(IS), 북한 등으로부터의 테러위협 증가에 따라 이달부터 국토부 소속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및 테러 위기대응 준비 실태를 총제적으로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병윤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상시점검단을 꾸려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항공, 철도 등 국토교통 7개 분야 126개 시설과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관계부처도 참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불시점검과 반복숙달 훈련, 상황보고 골든타임 사수, 테러 등 대응시스템의 정상 유무 등이 중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병윤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점검을 통해 국토교통 분야의 위기관리 의식을 고취하고, 상시 및 불시점검과 훈련을 통해 국토교통분야 위기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