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사진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차 시장을 되돌리겠다며 야침차게 내놓은 세단 SM6를 3월 1일 공식 출시한다.
2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이날부터 SM6의 사전 계약 차량의 출고가 시작된다. 지난 2월 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은 SM6는 한 달 만에 1만1000대의 계약이 성사됐다.
유럽 판매명 탈리스만으로 이름을 알린 SM6는 국내 르노삼성과 프랑스 르노 연구진들이 2011년부터 5년 동안 약 7억유로를 투입해 개발한 모델이다. SM6의 부품 국산화율은 약 70%이며, 전량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SM6는 2325만~3250만 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주목받았다. 최고급 모델인 1.6 TCe RE는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휠, 액티브 댐핑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이밖에도 전 모델에 R-EPS, 오토 스톱/스타트 시스템 등의 최고급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주력 볼륨 모델인 2.0 GDe에는 엔트리 모델인 PE부터 최고급인 RE까지 모두 2000만 원대 가격으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