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선고’ 박보검, 동창 “뜨니까 변했다”…“원래 연락 안 했잖아” 맞대응 화제

입력 2016-03-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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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보검 트위터)
(사진=박보검 트위터)

배우 박보검의 파산 문제가 불거져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트위터에 동창이 올린 글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박보검의 트위터에는 동창으로 보이는 사람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박보검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장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트집을 잡았다.

이어 동창은 박보검이 “연예인이 되고 나서 뜨니까 변했다”는 글을 남겨 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글을 본 박보검은 즉각 반응했다. 박보검은 “모르는 척이라니. 나 알아.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 정말 오랜만이다. 그동안 잘 지냈어?”라며 안부를 물었다.

이어 박보검은 “근데 원래 연락 안 하고 지내잖아”라고 응수하며 비아냥거린 동창에게 부드러운 일침을 가했다.

이에 동창은 다시 댓글에 “내가 졸업식날 번호 물어본다는 게 깜빡해서. 몸 건강히 잘 지내지”라며 꼬리를 내렸다.

동창이 부드럽게 이야기하자 박보검도 “응, 난 잘 지내고 있어.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감기 조심해”라며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보검은 2014년 개인 채무를 갚지 못해 파산‧면책을 신청했다. 소속사 측은 “박보검에게 지난해 파산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는 사실만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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