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 금리 곤두박질... 평균 1%대 진입

입력 2016-03-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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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에 비해 높은 금리를 지급하던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평균 1%대로 떨어졌다.

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에 등록된 1년 정기예금 상품 90개의 평균 금리는 1.99%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지난해 1월 평균 2.69%에서 시작해 상반기 내내 하락을 거듭하다가 10월에는 0.55%포인트가 떨어진 2.14%까지 내려앉았다.

연말에는 저축은행마다 고금리 상품 특판에 주력하면서 12월 금리가 2.47%까지 반짝 상승하기도 했지만 올 들어서 다시 내리막을 걷다 평균 1%대 진입한 것이다.

저축은행의 상품별로 따지면 아직 최고 2.32%까지 금리를 주는 곳이 있지만, 낮게는 1.71%까지도 떨어졌다.

저금리 현상 때문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굳이 고금리로 예금를 유치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 예금 금리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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